당근마켓 거래 상대가 말이 짧네요

작년에 당근마켓을 이용하여 이제는 사용하지 않는 카시트를 판매하였습니다. 처음 올려놓은 가격에서는 잘 팔리지 않다가, 조금씩 가격을 낮추다 보니 매수자가 나타났습니다. 중고거래뿐만 아니라, 동네업체, 아르바이트, 부동산직거래, 중고차 직거래 정보까지 확인 가능하게 된 당근마켓 최신 사이트를 아래에 링크해 드릴 테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반응형

당근마켓 채팅 내용

 

 

 

위 내용은 당근마켓 앱으로 대화한 내용입니다. 상대방은 아직있어요, '12시되요?', '출발요', '도착요' 이런 식으로 톡을 보냈고, 저는 뭔가 말이 이상하고 짧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의가 조금 없는 사람 같기도 하고, 아주 잘못된 말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평범한 사람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막상 매수자를 만나고 보니, 그분은 여자 외국인 분이었습니다. 젊은 엄마로서 아이 카시트를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으로 보였는데, 실제 만나보니 한국말이 상당히 서투른 분이었습니다. 당근 앱으로 보낸 문자 만으로 뭔가 이상한 사람으로 생각했던 제 자신이 조금 부끄러워졌습니다. 그분은 어떻게든 소통하려고 안간힘을 썼을 텐데 말이죠.

 

투자도 마찬가지, 섣불리 판단하지 말라

투자도 마찬가지 인 것 같습니다. 구체적이고 정확한 분석보다는 겉으로 보이는 부분만 보고 쉽게 투자 가치를 판단하여 많은 돈을 잃고 일을 그르친다든지, 반대로 보물 같은 투자처를 배제해 버리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저는 주로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많은데, 부동산 투자에서도 그 가치를 완벽히 파악하여 투자 여부를 결정해야 하겠습니다. 당근마켓 거래경험 이야기를 하다가 결론은 투자 판단에 대한 이야기가 되어버렸네요.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꼭 성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같이 보면 좋은 글

집 앞마당에 이런 동물이 살고있네요.

전원주택에 살면 보게되는 벌레들

프리미엄 6억 아파트 분양받고 생긴 일

상가 분양사기 이렇게 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