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에 인천 청라에 소재한 투룸, 전용 약 15평의 주거용 오피스텔을 분양받았습니다. 2019년에 해당 오피스텔이 사용승인 되었고, 사용승인 당시부터 전세 임대차 계약을 하였으며, 최근 기존 전세입자와 임대차 계약을 다시 체결하였습니다. 전세보증금은 1억 3천1백만 원에서 1억 7천만 원으로, 3천9백만 원 증액되었네요.
오피스텔 전세 임대차 계약서
금번에 재계약한 전세 임차인은 저의 청라 오피스텔에서 4년간 거주하였고, 이번에 2년 전세 계약을 하였습니다. 아래에 금번 임대차 전세계약 스토리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존의 계약 만기가 4개월 정도 남아있던 시점에 전세 임차인으로부터 문자를 한통 받았습니다.
임차인이 전세 만료 전 보낸 문자
이에 아래와 같이 네이버 부동산에 들어가 해당 오피스텔의 시세를 찾아보았고, 가격이 낮은 순으로 정렬을 해 보았습니다.
저는 전세 최저가 수준인 1억 7천만 원으로 전세계약을 하겠다고 전달하였고, 이에 임차인은 주변 오피스텔 등의 시세를 알아보았다고 합니다. 저의 오피스텔 근처에 전용면적이 좀 더 큰 오피스텔이 전세 1억 8천만 원에 매물이 나와있었으나, 관리비가 더 많이 부과되는 오피스텔이라 부담이 되고, 이사비나 공인중개사 수수료 등 추가비용 등도 부담이 되어, 그냥 제 오피스텔에서 계속 전세로 거주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임차인이 전세담보대출에 대해 알아보고, 대출이 되지 않는다면 3천9백만 원을 직접 입금해 준다고 하네요. 전세계약서 작성 이후, 카카오톡으로 알림톡이 저에게 도착하였습니다.(아래)
주택임대차 신고
임차인이 전세계약서 작성 후, 행정복지센터에 주택임대차 계약신고를 했습니다. 주택에 대한 투자는 전세보증금으로 저의 실투자금을 줄일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전세 1억 7천만 원과 오피스텔 담보대출 8천4백만 원을 합하면 2억 5천4백만 원으로, 최초 분양가인 2억 5천1백만 원(부가가치세 포함)과 비슷해지네요. 다만, 그동안 발생한 대출이자비용이 2천만 원 가까이 되긴 합니다.
약 4년이 지난 후에 해당 오피스텔 인접지에 7호선 연장 지하철역이 개통될 예정인데, 그때에 시세가 상승한다면 매각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많이 오르면 좋겠네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항상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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