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스에 도심 아파트단지 앞의 풋살장 운영으로 인해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소음과 불빛 등으로 심각한 고통을 호소한다는 내용이 몇 차례 보도 되었습니다. 저는 영등포에 있는 풋살장에 다녀와 봤습니다. 해당 풋살장 토지의 가치만 해도 약 300억 수준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토지 등 부동산 실거래가와 세부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밸류맵 사이트를 아래에 링크해 드릴 테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서울 영등포 풋살장
서울 영등포 선유도역 부근 풋살장, 영등포 SKY 풋살파크
영등포 풋살장 모습
풋살장은 위와 같은 모습이고, 위 사진 우측으로 보면, 아파트 단지가 풋살장을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 경기장은 2면으로 구성되어 있고, 아래 사진에 사용료 내역이 있습니다.
낙후된 화장실 시설
토지정보
위 사진상 양평동 3가 85번지 및 86번지 일부 토지에 풋살장을 만들어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토지의 면적은 약 2천 제곱미터, 600평으로 보입니다. 위 사진상 제곱미터당 공시지가가 4백4십4만 원이고, 공시지가에 토지 면적인 2천을 곱하면, 공시지가가 총 88억 8천만 원입니다.
해당 토지의 매매가격
위 밸류맵 사이트를 통해 확인해 보니, 주변 토지의 매매가는 평당 4천8백70만 원 수준입니다. 4천8백70만 원에 풋살장 면적인 600평을 곱하면, 약 292억이 나옵니다. 이렇게 비싼 땅에 겨우 풋살장을 하고 있다니, 조금 아깝다는 생각도 듭니다.
주변 입주민들과의 분쟁
결론
그동안 주거밀집지역 부근의 풋살장 소음, 불빛 등으로 다양한 분쟁이 많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관련 법이나 조례 등을 정비하여, 더 이상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사업자와 주민 모두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해결책이 빨리 생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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