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제가 살았던 집과 투자했던 물건들을 복기해 보려고 합니다. 지금 해당 물건의 시세와 현황등은 어떻게 되었는지, 그 때 왜 이런 선택을 했었는지 등을 하나하나 복기해 보면, 앞으로 부동산 투자를 하는데에 많은 도움도 되고, 과거의 추억도 떠올라 일석이조가 될 것 같습니다.
아래는 제가 처음 전세계약을 했던 물건입니다.
1. 전세 임대차 계약서
사회 초년생인 그때에는 돈이 없어 전세금을 신용대출 8,000만원 받아 납부했었습니다.
10년 전인 2012년에 7,400만원에 전세로 입주했었네요 ^^
2. 중개대상물 확인 및 설명서
채권최고액 : 17억8천2백만원
전용면적 : 13평 수준(방1, 화장실1, 주방1)
준공연도 : 2009년
용 도 : 제2종 근린생활시설
용도지역 : 일반 상업지역
당시의 임대인은 건설회사였고, 일반상업지역에 근린생활시설을 지어 임대차 구성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채권최고액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때에는 채권최고액이라는 말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고, 그다지 관심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중개수수료는 666,000원 이었습니다. (비주거용 건물에 대한 요율 0.9%를 적용 했었습니다)
3. 관리비 납부고지서 내역
관리비 : 66,000 원
주차비 : 44,000 원
전기와 수도요금 : 사용하는 만큼 납부
4. 지도상 위치, 현재상태
현재는 요양센터로 운영중입니다.
부천역에서 약 400m, 도보로10분내의 거리이고, 그 당시 지하철을 이용하여 직장에 출퇴근하기 편한점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당시 직장은 영등포 구청역 쪽에 있었습니다.
부천역에는 이마트가 있어서 장보기 편했고, 3번출구 쪽으로 나가면 다코야끼 노점상이 있어서 자주 사먹었습니다.
다코야끼 노점상은 저녁에 갈때마다 사람들이 줄서있었고, 상당히 맛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해당 노점상은 가족경영으로 현재도 장사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샤브 손칼국수집 에서도 자주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샤브샤브를 다 먹고 마지막에 나오는 볶음밥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롯데 시네마 영화관도 있고, 부천역 로데오 거리도 있어서, 어릴 때 거주하기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위사진) 좌측 건물이 제가 전세로 거주했었던 곳이고, 현재는 요양센터로 영업중입니다.
위 사진의 우측에는 20층 이상의 고층 오피스텔+아파트가 새로 지어진 것 같습니다.
우측 신축 오피스텔+아파트 자리에 10년 전에는 낮고 허름한 상가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역세권 상업지역이라 역시 개발이 되었습니다.
위 사진의 "SITE" 라고 표시된 부분이 요양원 옆의 신축 오피스텔 및 아파트인 '월드메르디앙 소사역' 입니다.
부천역이 좀 더 가까운 것 같지만 대곡소사선 개통예정+서울로 조금 더 가까운 역이라 '소사역' 으로
이름을 지은 것 같습니다.
신축 오피스텔의 분양가는 3~4억 정도인 것 같습니다.
소사 재개발 구역이 바로 옆입니다. 8,000세대 정도가 지어진다고 합니다.
5. 주변 모습
요양센터 에서 대로 건너편에 센트레빌의 아류작 "센트럴빌"이 있습니다.
센트럴빌 203동 1층에 보이는 진로마트도 당시에 자주 갔었습니다.
6. 부동산 정보사이트 검색 화면
(위사진) 어떤 부동산 정보 사이트의 해당 물건에 대한 정보 입니다.
'AI분석정보'에는 '쾌적한 주거환경' 이라고 되어있는데,
'종합 평가'에는 치안이 아주 안좋은 것으로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7. 밸류맵 사이트 에서 거래내역 확인
밸류맵에서 확인한 거래내역 입니다.
요양원에서 각 호실을 조금씩 순차적으로 사들여 운영을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8. 디스코 사이트 에서 건물 용도 확인
디스코에서 확인한 각 층별 용도 입니다.
해당 건물은 요양원 시설로 쓰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11층은 제2종 근린생활시설(고시원)으로 되어있습니다. (위 화면에는 지상 10층 까지만 보이네요.)
9. 집-서울 까지의 거리
부천역에서 영등포구청역까지 지하철 급행으로 가면 20분 정도 입니다.
집과 치하철역, 지하철 타는곳 까지 걸어가는 시간까지 하면 총 40분 정도로 보입니다.
10. 실거주 당시 촬영했던 내부사진
전세로 살았던 당시의 집 내부의 사진입니다.
단칸방이 작아 에어컨을 잠깐만 틀어도 시원했었고,
겨울에는 좌우상하로 붙어있는 집들이 난방을 해서 그런지 난방을 거의 안해도 따뜻했습니다.
대로변임에도 창문을 닫아놓으면 소음도 거의 없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빨래 건조기가 없고, 빨래 널곳도 없어 빨래를 집 군데군데 걸어서 말렸었네요.
TV에서는 '별에서온 그대'가 나오고 있네요.
불편한게 크게 없었던 것 같은데, 주방이 너무 좁아서 불편했던 기억이 있네요.
싱크대는 너무나도 작고, 인덕션의 화구는 1개.
11. 해당 요양센터 홈페이지
현재 사진을 보니 내부가 위와같이 요양센터 시설로 되어 있네요.
2015년 쯤 영업을 시작한듯 합니다.
앞으로도 조금씩 계속 정리를 해 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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