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쿨가이 입니다. 10년 전에 직장인 월급으로 뭔가 재테크를 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주식을 샀습니다. 총 3개 회사의 주식을 샀었고, 키움증권을 통해서 샀던 것 같은데, 지금까지 정말 아무 거래도 하지 않고 그대로 놔두었습니다. 키움증권에서 수익률 등을 확인해 보려고ID는 찾았는데 비밀번호를 못찾겠습니다.
네이버 조회를 통해 종목과 금액, 매수시점 등등 기억을 더듬어 써보겠습니다.
대우조선해양 주식
2012년 드디어 한미 FTA가 발효되었고, 무역이 더욱더 활발해지면서 관련산업인 조선업도 잘 될 것 같아 매수했었습니다. 예전에 대우조선해양이 부도나버렸다는 얘기는 들었던 것 같은데, 한화오션으로 바뀌었나 보네요.10년 전 주당 190,000원에서 현재 35,000원 수준이네요. 80% 이상 폭락입니다.
미래에셋증권 주식
대한민국 샐러리맨의 신화 박현주 회장의 회사로 잘 알려져 있는 회사 미래에셋증권입니다.샐러리맨 출신으로 시가총액 4조를 만들어내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10년 전 주당 10,000원에서 현재 6,700원 수준이네요. 30% 이상 하락입니다.
(주) STX 주식
STX는 아예 거래정지가 되어 있네요.
10년 전에는 주당 320,000원이나 했습니다. STX도 역시 샐러리맨 출신 강덕수 회장이 일구었던 회사인데, 결과는 좋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당시 신입사원은 해외 크루즈 연수를 보내준다는 기사를 봤었고, 저도 STX 공채 신입사원에 지원했지만 떨어졌었습니다.ㅋ
위 3개의 회사 주식을 각각 60만 원 정도씩 총 180만 원 정도로 매수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10년을 투자해 본 결론은, 나는 주식은 하지 말자...입니다.아무리 회계법인의 감사를 받은 재무제표가 그럴듯해도, 모든 내부 사정을 100% 정확히 알 수가 없고, 사업이라는 게 항상 잘만 되는 게 아니기도 하며, 그 외에 너무나도 변수가 많은 장이 주식시장이기에..
회사는 부도가 날 수 있지만, 부동산은 최소한 부도는 나지 않으니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주식보다는 부동산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얻어 보고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성공투자 하시길 바랍니다.
같이 보면 좋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