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에서 보도자료를 통해 2024년 1월 물가정보, 물가자료 등을 발표하였습니다. 참고로, 해당 자료의 원문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는 한국은행 보도자료 게시판을 아래에 링크해 드릴 테니, 확인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소비의 회복, 수출의 증가
한국은행의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소비의 회복, 수출의 증가 예측에 대한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한국은행에서는, 2024년의 대한민국 GDP 성장률은 2.1% 수준으로 예측하고, 민간 부분의 소비는 고용과 소득 개선 등의 효과로 좋아질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 건설부문은, 그간 투자가 줄어들었고, 앞으로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 설비부문은, 투자가 확대되었고,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 수출부문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고, 정보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좋아질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물가상승률 둔화 예상
한국은행 조사국, 경제모형실은 2023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6% 수준이었고, 2024년의 물가상승률은 소비자 물가 기준 2.6% 수준이 될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그러나 해당 예측에 대하여 유가와 곡물가격의 시장상황, 내외부적인 경제상황의 흐름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물가의 상승률은 둔화되는 것으로 예측하였지만, 상승률이 둔화된다는 것은, 다른 말로 하자면 물가가 오르긴 오른다는 말입니다. 이에 정부에서도 물가를 잡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한 뉴스기사를 보니, 소비자들은 식료품 물가, 즉 밥상물가가 오르지 않았으면 하고, 소비비중도 높은 생활 품목이라고 생각하고 있네요.
경상수지와 고용
경상수지 관련, 2023년 말 흑자가 증가하였고, 2024년에는 반도체 경기 호조, 대외 무역 회복 등으로 2023년 말과 유사한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았고, 2024년의 경상수지는 490억 달러 수준으로 보았습니다. 고용관련해서는, 2023년 취업자수 증가는 32만 명 수준이었고, 2024년 취업자수 증가는 24만 명 수준으로 예측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가 없다고 하는 반면에, 중소기업체에서는 인력이 모자라 중간관리자도 외국인을 고용해야 할 판이라는 뉴스를 봤던 기억이 있는데, 뭔가 앞뒤가 조금 맞지 않는 상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직자는 눈높이를 조금 낮추고, 중소기업은 대우를 좀 더 높여주면 되는 것 아닌가 하고 단순하게 생각해 봤는데, 현실적인 타협점을 찾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은 것 같네요.
맺음말
정부와 기관, 기업 및 개인들도 물가상승률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제주체가 물가가 많이 오르지 않기를 바라고 있는데, 물가를 잡기란 참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세계의 많은 정부들이 코로나 시국에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돈을 마구잡이로 찍어낸 결과로, 최근의 물가 폭등이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 정책은 항상 양날의 검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이익도 주고 손해도 주는 것 같은데, 공부를 하면 할수록 정답이 무엇인지 알 수 없는 게 경제정책인 것 같습니다. 답을 찾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인 것 같기도 하네요. 오늘도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항상 모든 일에 성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같이 보면 좋은 글